사람
1부터 10까지의 모든 일을 한다. 책임을 온전히 스스로가 감당하는 프리랜서이자 개인사업자로 살고 있다. 그는 균형을 유지하며 사는 게 쉽지 않지만, 한번 흐트러져 무너지면 바로 세우기 어렵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했다. 밤에 일찍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조깅하며 하루를 건강하게 보내는 일에 힘쓴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활동을 하면서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간다. 꾸준히 삶의 균형을 잡고, 연결과 협업을 도모하는 일은 프리랜서인 그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민경은 항상 누군가의 팬이었다. 독채숙소 ‘똘랑코티지’를 운영하고, 책 『전주다방기행- 전주, 다방에서 만나』(2020)를 출판하며 기꺼이 그의 팬이 되어 지지해 주는 사람을 만났다. ‘매해 공간을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손님, 메일로 ‘이 책을 만나 반가웠다’고 말하는 독자. 그의 취향과 일상을 담은 콘텐츠에 공감하는 사람을 만날 때 가장 든든하고 보람차다고 말했다.
그는 식자재를 구경하며 장보고, 재료를 손질하고, 요리하고, 함께 먹으며 대화하는 시간을 즐긴다. 요리는 그의 스트레스 해소 방식이기도 하다. 유연하게 가까워지고 이야기의 주제가 풍성해지는 밥상 대화를 좋아해 음식을 나누며,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