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일상의 쉼이 필요한 당신에게,

싱잉볼 그리고 콘서트

“2016년, 싱잉볼을 마주하다”


안녕하세요. 문화유산이 일상에 스며드는 어느 날을 꿈꾸는 썰지연구소 설지희입니다. 싱잉볼(Singing Bowl, 경쇠, 磬子)과 첫 만남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대학원 동기 김지현과 국립현대미술관 <공예공방: 공예가 되기까지>에서 처음 마주하였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저는 학생의 삶, 직장의 삶, 프리랜서의 삶을 거치면서 아주 작은 시간이라도, 저만을 위한 온전한 시간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문득 과거 마주했던 ‘싱잉볼’이 생각났어요. 그때 그 전시를 함께 보았던 지현이와 다시금 들여다 보게 되었습니다.


세악사 프로젝트 밴드 리더 김은수와 만남은 우연이었습니다. 관심분야가 유사했던 그분께 한국의 악기, 싱잉볼을 소개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께 소개하고 싶다는 제 마음을 공감해주셨어요. 그렇게 저희들은 <싱잉볼 그리고 콘서트>를 기획하였습니다.


지친 일상의 쉼이 필요한 분들께, 이종덕 유기장의 手作 ‘싱잉볼’을 소개해드리고자 펀딩을 결심하였습니다. 2020년, 보다 나은 하루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전합니다.


---

<나 혼자 산다>에서 화사가 황금빛 그릇을 치면서 명상하던 장면이 이슈가 된 적 있습니다. 이 황금빛 그릇은 무엇일까요? 둥근 사발 모양의 유기로 된 악기, 싱잉볼. 나만의 깊은 명상을 위한 티벳 전통악기로 익히 알려져 있죠. 신기한 건, 티벳뿐 아니라 오래 전부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불교 국가에서 널리 만들어지고 쓰였다는 사실이죠.


전북무형문화재 제43호 방짜유기장 이종덕

유기장은 구리와 주석을 합금한 ‘유기(놋)’ 제품을 만드는 장인을 뜻하죠. 유기는 크게 두드려 만드는 방짜유기, 틀에 부어 만드는 주물유기가 있습니다. 예부터 유기는 세련된 색상과 깊은 음색, 뛰어난 살균력 등으로 제기, 악기, 식기로 두루 쓰였다고 합니다.


이종덕은 오랜 기간 다양한 방짜유기 제품을 제작해온 방짜유기장입니다. 해당 프로젝트의 싱잉볼은 모두 이종덕 방짜유기장의 수작을 전해드립니다.


전주 뮤지션, 세악사 프로젝트

이번 크라우드펀딩을 계기로 김은수 퍼커셔니스트를 중심으로 밴드를 결성하였습니다. 재즈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오은하, 거문고 연주자 임가희와 함께 3인조로 결성하여 <Thee Circle>, <Song of April>, <I’ll Wait for You> 등을 선보였습니다.




기 간 | 2020.02.

채 널 | Tumblbu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