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주에서 태어난 저는 충북 옥천과 이천, 대전과 부여를 거쳐 현재는 부안에서 자리 잡고 활동 중입니다. 이천에 있는 도예고등학교와 대전에 있는 디자인고등학교를 다니다 부여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 진학하다 보니 여러 곳을 돌아다니게 되었죠.
대학 졸업 이후 아내와 결혼하며 아내의 고향인 부안에 내려와 ‘시어공방’을 차리게 되었고 어느덧 5년째 접어들고 있어요.
작업실을 지은 첫해는 장작가마를 짓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가마를 짓고 나서는 가마를 떼기 위한 작업을 1년 정도 하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2년 동안 작업을 쉬었어요. 올해부터는 사정이 조금 나아져 본격적으로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인사
이곳저곳 흙을 찾아다니고, 직접 흙을 수비하고, 화장토 농도를 고민하고, 유약은 어떻게 만들지 하루 종일 고민한다. 장작가마에 넣어 실험하고, 또 본인의 색을 찾기 위해 고민한다. 그는 하루 종일 분주하다. 공방의 자리를 지키려고 마음을 다잡는다. 자기의 색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 미래의 정현우 작가가 어떤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날지 기대가 자못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