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저작권위원회
‘제주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제주어 지켜줍서예~
안녕하세요. 이달의 에디터 ‘렬정’입니다.
겨울이면 지친 마음을 달래고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지곤 하는데요. 휴식에는 여행만 한 게 없는 것 같아요.
지난 겨울, 여러분의 휴가지✈는 어디였나요?
제 SNS에는 지난 1-2월 동안 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여행 피드가 마구마구 쏟아졌는데요. 유독 제주도 여행 피드가 많이 보이더라고요. 🏝 제주도는 국내 지역이지만 국외 느낌 물-씬 나는 여행지라 사람들이 자주 찾는 것 같아요
제주도를 돌아다니다 보면 ‘혼저옵서예’, ‘맨도롱 또똣’ 등 제주 방언들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조금 낯설면서 흥미로운 제주어는 제주도를 이국적으로 만드는 특색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혹시, 이런 제주어가 유네스코 ‘소멸 위기 언어’ 5단계 중 ‘아주 심각한 위기’인 4단계로 지정돼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
다행히 제주도는〈제주어대사전〉편찬 사업을 펼치는 등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으로 제주어를 보전하기 위해 힘써오고 있는데요. 2025년부터 제주특별자치회는 소멸 위기인 제주어를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될 수 있도록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제주어 기능 보유자를 발굴해 제주도 무형문화재로 인정하며, 제주어 기능 보유자를 중심으로 제주어 활용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고 하네요~👏👏
‘탐라국’이라는 하나의 나라로서 존재했던 제주도. 지금은 한국의 한 지역으로서, 제주도만의 고유한 정체성이 녹아있는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인데요. 제주어가 생명력을 잃지 않도록 우리가 지켜줍서예~
✍️ 알아두면 좋은 제주어 5
혼저옵서예 : 어서오세요.
맨도롱 또똣 : 기분 좋게 따뜻한
안녕하우꽈 : 안녕하세요.
어디서 옵데가? : 어디서 오셨습니까?
놀멍 놀멍 봅서 : 천천히 보세요.
💡 연관 링크(출처)
https://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00694
https://www.jeju.go.kr/news/bodo/list.htm?act=view&seq=1405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