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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한 나만의 시간
코리안 싱잉볼
황금빛 그릇 모양의 싱잉볼[Singing Bowl, 磬子]은 아주 오래 전부터 아시아 전역에서 기도와 명상에 쓰이던 타악기입니다. 남송시대 『백보총진집』에는 “싱잉볼[手磬]은 크고 작음을 막론하고 고려동(高麗銅)이 제일이다”며 극찬할 정도였죠.
근래에는 온전히 자신만의 시간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명상 악기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조사를 통해 한국에서 유통되는 싱잉볼 대부분이 수입산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프롬히어는 과거로부터 명성 높았던 한국의 싱잉볼을 오늘날에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40년 경력의 이종덕 방짜유기장의 싱잉볼과 똬리를 활용했던 과거에서 영감을 받아 라탄 기법의 똬리 방석을 리브랜딩하였습니다.
이종덕 방짜유기장이 만든 ‘파동’과 함께 오롯히 나에게 집중해 보세요.
기획_설지희 / 디자인_서정화·정혜민 / 마케팅_이지운·조은별
2023.12. Wad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