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ords.

Light Breeze


빛과 바람을 머금은 공간에서,

조금 더 가볍게 이야기 해보는 무형유산에 대한 이야기.
계절적 공예품이 빛을 만나 일상을 채우는 헤리티지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

<빛과 바람이 머무는 공간>은 

전주, 한지, 대나무, 전통기술, 상징성이라는 공통의 가치로 만난 

윤규상 우산장, 김동식 선자장, 조명디자이너 조수민 등이 모여 

오래된 것들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과정을 담는다.



Artisan.

Light Breeze


자료제공 <국립무형유산원>

국가무형문화재 선자장 김동식 보유자

선자장 김동식은 1956년부터 꾸준히 합죽선을 제작하고 있다.

외조부 라학천의 합죽선은 고종황제에 진상될 정도로 전주 대표 선자장 집안이다. 2007년 전북무형문화재로 인정되었으며, 2015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인정 받았다.


"가장 좋은 부채는 쓰는 이의 손에 촥 감기는 부채" 라는 철학으로 시대의 흐름과 사용자의 스타일에 맞추면서도 2mm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을 만큼 정확한 작업을 추구한다.


전북무형문화재 우산장 윤규상 보유자

우산장 윤규상은 우산 마을 '장재 마을'에서 1958년부터 일을 시작하였다. 중국산 우산이 대량 수입되면서 위기를 맞아, 우산 일을 멈추고, 대나무 다루는 기술을 살려 뜨개바늘 공장을 운영했다.


어느 날 한지발장 유배근의 제안으로 지우산 복원을 시작하였다. 시행착오 끝에 꼭지를 깎는 기계를 만들어 복원에 성공하였다. 윤규상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끝없이 연구한다.


조명디자이너 조수민

조명 설계 사무소에서 '형태를 다루지 않는 디자이너'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경의선 숲길, 지하철 9호선 주거 공간 등 다양한 조명 설계 일을 하였다. 빛이야말로 공간과 제품, 예술과 삶까지 모두 담을 수 있는 그릇이라는 것을 깨닫고 빛과 사랑에 빠졌다.



Engraving.

Uniqueness


넘버링 각인은 개인의 소유물에 독특한 식별을 부여하여 고유성을 영구히 보장한다. 나무에 새겨진 각인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강인해지며, 오랜 시간 동안 그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소유자의 독창성과 고유한 정체성을 함께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