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씨
저의 시그니처라고 한다면, 현재는 매거진과 ‘메이드 인 익산’ SNS채널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매거진은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출판물 중에 하나고, SNS채널은 사람들과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채널이기 때문에 어떤 이야기를 담아내는 그릇 같은 것들이 저의 대표 콘텐츠지 않을까 생각해요.
우리 도시 제품 상점 비마이크도 만들었어요. 우리 도시에서 생산하거나 우리 도시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만든 제품들을 판매하는 공간이에요. 지역성을 가지고 활동하시는 분들의 제품을 판매하는 것도 있지만 우리가 생산자분들이랑 협업해서 만드는 협업 제품들도 많거든요. 미륵사지 키링도 폐플라스틱 재생해서 만들었고요. 익산의 로스터리 카페들이랑 협업해가지고 만든 굿즈들이 그런 예시들이에요.
제가 되게 좋아하는 반응들이 '우리 동네에도 이런 것도 있어?' 이런 거예요. 새로운 시각을 주는 게 좋거든요. 그래서 '이거 몰랐지' 이런 느낌으로... 동네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오히려 동네를 더 잘 모르거든요. 새로운 시각들, 새로운 정보들, 혹은 알고 있었지만 누군가 되게 좋다고 해주면 또 다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