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저마다의 배경과 부안에 머물게 된 이유는 달랐다. 이들이 생각하는 부안의 미래도 조금씩은 다르지만 함께 그려 나가고 있다는 게 중요했다.
“대학 생활을 포함해 20년 넘게 전주에서 살았는데 취업 때문에 부안에 어쩌다가 오게 됐죠. 경력을 쌓고 다시는 전주로 돌아갈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1년의 기간 동안 시고르청춘 친구들을 만나고 커뮤니티가 생기면서 지금까지 이렇게 함께하고 있어요.”
“서울은 디자인 작업도 다양하고 디자이너도 많잖아요. 부안은 그에 비해서는 아무것도 없는 지역이기 때문에 마치 그려지지 않는 스케치북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부안이 곧 제 영감이죠.”
“지금은 부안에 살면서 지역을 열심히 알리고 다니다 보니까 제가 나고 자란 전주보다 고향 같은 느낌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