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씨
전주시 사회혁신센터에서 커뮤니티 매니저로 일하며, 공간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둥근숲 공간 디자인 워크숍으로 이어졌다. 상상했던 것들이 꺼내어져 사람들과 닿았을 때 비로소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격적으로 사람들에게 공간과 장소에 대한 개념을 선보이고자 빈집을 활용해 ‘관계안내소’를 만들었다. 사람들을 환대하는 관계안내소가 남긴 긍정적인 감정들이 좋아서 지속가능한 형태를 고민하다가 책방 똑똑을 열었다. 그래서 이곳은 단순한 책방 이상의 의미를 품고 있다.
“책방이 원래 동네와 지역에서 사람들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잖아요. 똑똑은 단순히 책을 파는 곳이 아니라, 공간을 읽는 책방이에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예요. 사람들이 이 곳에서 각자의 공간 경험을 나누고, 그 경험들이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길 바랐어요. ‘똑똑’이라는 이름처럼 사람들의 감각을 두드리는 장소가 되길 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