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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변산포럼 : 부안의 생태적 공예문화

공예문화 거점도시 선정 기념 학술포럼


풍요로움이 물드는 가을, 부안의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2024 공예문화 거점도시 선정 기념 학술포럼이 열렸습니다.


'부안 생태자연과 공예문화의 공생과 비전'을 주제로, 고려청자의 발상지인 부안이 가진 역사적 자산과 현재의 과제를 함께 짚어보며, 공예문화가 지역사회와 어떻게 공존하고 확장할 수 있을지를 모색하는 자리였습니다.


<공예가 전하는 자연과의 공존>이라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1부 '공예문화와 생태', 2부 '부안청자와 공존'으로 나누어 이야기하며 부안 공예문화의 미래 비전을 함께 그려보았습니다.

                   

2024.10.30. 13:00 ~ 18:00

부안 석정문화관

 



주최_부안군

주관_부안군문화재단

운영_프롬히어

[기조 강연] 공예가 전하는 자연과의 공존 _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강재영

기조강연자로 나선 청주공예비엔날레의 강재영 예술감독은 "공예가 전하는 자연과의 공존"을 주제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인류가 추구해야 할 가치에 대해 공예적 언어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자연성 회복과 환경을 중시하는 삶의 방식을 제시하며, 강연을 통해 공예가 단순한 예술적 표현을 넘어 자연과 사람을 잇는 가교의 역할을 함을 보여주었습니다.

[1부] 공예문화와 생태

진행: 설지희 (프롬히어 대표)


발표 1. 역사 속 부안의 공예문화와 생태적 특성 _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연구교수 김세린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의 김세린 연구교수는 도자사, 금속공예사, 공예평론 등의 공예사 전반의 지식을 바탕으로 역사 속 부안의 공예문화와 생태적 특성을 조명했습니다.

특히 부안의 지리적 환경과 위치를 토대로 역사를 큰 틀에서 조망하며, 그 안에서 형성된 부안의 물산과 공예의 가치를 밝혀내는 강의를 이어갔습니다.

발표 2. 글로벌 공예 공동체 사례와 인사이트 _ 무형문화연구원 선임연구원 홍신화

무형문화연구원의 홍신화 연구원은 글로벌 공예 공동체 사례를 통해 공예와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이야기했습니다.

국제사회에서 '공예 공동체'라는 개념을 재조명하며, 폴란드의 설판타 바구니 협회의 사례를 들어 배울 점을 짚었습니다.  더불어, 설판타 협회가 결과만이 아닌 과정을 항상 기록해 미래 세대의 전승을 생각하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는 왜 무형유산을 전승하고 보호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답을 가져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발표 3. 공예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관의 역할과 방안 _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예기반팀 팀장 진정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진정현 공예기반 팀장은 공예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관의 역할과 방안을 제시하며, 공예문화의 다층적 의미를 탐구했습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공예주간, 공예창작지원센터의 역사와 제도의 방향,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하고 네트워크의 확장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며 강연을 마무리했습니다.

[2부] 부안 청자와 공존 

진행: 전민정 (부안군문화재단 사무국장)


발표 1. 지역 내 창작 공동체의 사례와 방향성 _ 부안도예가협회 회장 이종창

부안도예가협회의 이종창 회장은 부안 청자의 깊은 역사와 지역 창작 공동체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일본 공예마을 유후인과 중국 경덕진의 사례를 소개하며, 부안이 나아갈 길에 대한 영감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발표 2. 부안청자 도예가와 박물관의 협력 _ 부안청자박물관 학예연구사 한정화

부안청자박물관의 한정화 학예연구사는 도예가들과 함께 전통 도자 다기를 복원하며 쌓아온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이를 통해 부안 지역만의 독창적인 상품 개발과 문화유산 가치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 도예가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발표 3. 부안 공예주간 운영과 공예가 현황조사 결과 _ 프롬히어 대표 설지희 · 프롬히어 팀장 김민진

프롬히어의 설지희 대표와 김민진 팀장은 부안 공예주간 운영에 대해 이야기하며, 공예문화와 행사 기획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부안 공예가 현황조사를 바탕으로 부안이 공예문화 거점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마련했습니다.

프롬히어에서 진행한 공예주간과 공예가 현황 조사를 통해, 부안은 공예문화 거점 도시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첫 발걸음을 내딛으며 포럼을 마무리했습니다.

2024 변산포럼은 공예와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을 통해 지역문화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부안 공예문화를 글로벌하게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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