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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광, 라이트 브리즈 : 風光, Light Breeze
전주, 한지, 대나무, 전통기술, 상징성이라는 공통된 가치로 전북무형유산 우산장 윤규상 보유자, 국가무형유산 선자장 김동식 보유자, 조명디자이너 조수민이 만났습니다.
예부터 산(傘)과 선(扇)은 가장 존엄한 자를 보위하는 상징물로 함께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비가 오면 나일론 우산을 쓰고, 더우면 에어컨을 킵니다. 그러나 쓰임새가 대체되었다고 옛 우산과 부채의 역사, 장인과 축적된 지식이 그저 사라질 이유는 없습니다.
한지는 빛을 흡수하고 반사하는 동시에, 스스로 빛을 품어내어 산란하는 매력적인 빛의 재료입니다. 과거 하늘과 자연의 빛을 머금었던 장인의 우산과 부채가 현대의 빛을 담아냈습니다. 광원에서 나온 강하고도 눈부신 빛은 종이를 거치며 부드럽고 따뜻하게 변화합니다. 과거 산선이 품었던 기품의 빛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공간에 품을 수 있는 '풍광, 라이트 브리즈' 시리즈 입니다.
참여작가
/ 선자장 김동식 보유자
/ 우산장 윤규상 보유자
/ 조수민 조명디자이너
/ 선자장 김대성 이수자
/ 우산장 윤성호 이수자
/ 매듭장 박형민 이수자
기획_프롬히어
20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