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유산 선자장 보유자

김동식 金東植 

14살, 외삼촌에게 어깨너머로 시작했다.

외조부는 고종황제에게 합죽선을 진상하던 부채 명가.

그로부터 시작된 바람이 60년을 넘어 그의 손에 스며들어 있다.


 선자장이란?


선자장은 우리 전통 부채를 만드는 장인입니다. 과거 우리 조상들에게 부채는 단순히 더위를 식히는 도구를 넘어, 예를 갖추고 풍류를 즐기는 도구이자 신분을 상징하는 물건이기도 했습니다.


●  지역


전북 전주  

●  종목


선자장

●  핵심기술


합죽 · 낙죽 · 도배

● 입문


1956년

장인의 공예품 컬렉션

장인의 공예품은 백공기예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하단 제품 외에도 맞춤 제작 및 구매 문의가 가능합니다.

프롬히어와 함께한 시간


공연 〈장인의 발걸음〉

전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공연 그 이상, 장인이 전하는 감각적 경험 (기획: 프롬히어)



전시 〈빛과 바람이 머무는 공간〉

전주 · 한지 · 대나무 · 전통기술 · 상징성이라는 공통된 가치로 만난 전북무형유산 우산장 윤규상 보유자, 국가무형유산 선자장 김동식 보유자, 조명디자이너 조수민이 모여 오래된 것들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과정을 담는다.


합죽선 클래스

합죽선을 체험하고 직접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



대나무를 쪼개고 깎으며 다듬는 과정을 수백 번 반복해야

합죽선 한 자루가 완성됩니다.

합죽선 제작은 크게 2부 6방으로 나뉘어 협업으로 제작되는데

현재는 모든 과정을 김동식 보유자가

혼자 해내고 있습니다.

제작공정


01 ——02 ——03 ——04 ——05 ——
대나무 고르기
대나무 자르기대나무 삶고 건조하기합죽 · 변죽 등 깎기추리하기
06 ——07 ——08 ——09 ——10 ——
부하기등 깎고 맞춰 동이기가피 긁기낙죽하기

세말따기


약력


1943. 전주 가재미마을 출생

1956. 외삼촌 라태순 명인에게 합죽선 입문

1980. 동성공예 창립

1981. ‘국풍81’에서 합죽선 재현

1999. 제22회 전라북도 공예품경진대회 입선

2002. 제7회 온고을전통공예전국공모전 입선

2006. 제31회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입선

2007. 전북무형유산 선자장 보유자 인정

2008. 한·중 공예교류 전시 참여

2009. 일본 가나자와 〈천년전주명품 in KANAZAWA〉展 참여

2010. 폴란드 한국문화원 부채 전시 참여

2011. 프랑스 파리 한류박람회 참가

2012. 코스타리카 국제 예술제 참가

2015. 국가무형유산 선자장 보유자 인정

2016. 이탈리아 피렌체 포르테짜 다바소 국제수공예박람회 참가

2017.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수상

2017. 서울국회도서관 〈전주한지 부채 명인명품〉展 참여

2017. 중국 국립 소주박물관 전시 참여

2020. 전주부채문화관 〈선자장의 도구 - 국가무형문화재 선자장 김동식〉展 참여

2022. 발베니 메이커스 협업

2024. 덕수궁 덕흥전 〈시간의 마법사: 다른 세계를 향해〉展 참여

2025.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장인의 시간들, 빛과 바람〉展 참여

2025. 공연 〈장인의 발걸음〉 주인공


함께한 곳



김동식의 외가는 합죽선의 명가였습니다.

외조부 라학천의 합죽선은 고종황제에게 진상될 정도였지요.

14살에 외삼촌 라태순 명인에게 어깨너머로 배우며 시작했고,

어느덧 70년 가까이 한 길만을 걸어오고 있습니다.


“부채를 그만두어야 하나 싶을 때도 있었지요.”


쉽지만은 않은 세월이었습니다.

보증을 잘못 서 재산을 날려 재료 사는 것은 고사하고 생계마저 막막했었고,

플라스틱 부채와 선풍기가 등장하며 부채를 사는 사람들도 사라졌습니다.

더 이상은 부채를 못 만드나 싶던 차에,

어릴 때부터 지켜보던 어르신이 “너는 부채를 만드는 것에 진심을 다 하더라. 너 잘하는 거 해야지.”

라며 현금을 쥐어주셨습니다. 여기서 그만두면 안 되겠다는 생각과 함께 다시 일어섰습니다.


그는 무너질 듯한 순간마다, ‘다시 해 보자’라는 다짐과 희망을 반복하며 부채를 놓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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